#단편소설 판타지
"저기, 저 온몸에 쫄쫄이 잠수복 입은 애들 뭐야? 특수부대인가? 아니 이번 작전 내륙작전 아니야?"
"아, 신무기 파일럿."
"신무기 파일럿?"
"저기 커다란 갑주 보이지? 저기 탈거야."
"어? 그거 트롤 돌격병 아니었어?"
"우리한테 트롤 돌격병이 어디있어? 그런 고급 인력이?"
"그럼? 저 갑주가 신무기란 말이야? 드워프 기계 장치인가?"
"그런거면 얼마나 좋겠냐만, 드워프 기계장치가 좀 비싸? 거기다가 교육 받으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데? 그 교육도 다 돈인데 위에서 해주겠냐?"
"그럼?"
"만병통치약, 키메라."
"키메라? 키메라 웨펀이라고? 그건 말이 안되지 않나? 저게 자립형 전투 키메라가 아니라 파일럿이 들어가는 무기라면, 정신 동기화를 이용한 생체 갑주일텐데? 그건 비용이 어마무시하잖아? 게다가 그거 파일럿 동기화 때 정신 오염도 일어나고!"
"너 갑자기 말이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