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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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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플랫폼 빌드 고치는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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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에 관심있는, 혹은 Vim을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어권 Vim 사용자 모임 vim.kr입니다. 오늘은 vim.kr에서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모임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혹시 *빔교정학원 모임(vimrc)*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vimrc 밋업은 2019년과 2022년에 3년 간격으로 개최된 바 있는데, 2025년부터는 저희 vim.kr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공식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2일, 기존 vimrc 밋업을 주최하셨던 박현우(lqez)님께 연락을 드렸고, 이어 7월 6일 첫 회의를 통해 vim.kr에서 본 행사를 이어가기로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vimrc 밋업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특정 연사자가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모든 참가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자신이 Vim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향합니다. 즉, 발표 중심의 형식보다 네트워킹과 상호 교류에 초점을 맞춘 밋업입니다.

행사 규모는 약 36명으로 계획 중이며, 일정은 11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 사이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 장소도 검토 중이니, 혹시 행사 장소 후원에 관심 있는 분이 계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행사 관련 최신 소식은 vim.kr 디스코드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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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Classroom을 사용해서 온라인 저지 시스템을 구축해본 후기입니다.

https://theeluwin.github.io/article/online-judge-with-github-classroom/

실제로 사용하고 싶었으나, 제 결론은... 안쓰는쪽으로 났습니다. 이유는 결국, 문제 출제하는 UI/UX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고생을 덜 해야만 하니까요(,,,,) 암튼 GitHub Classroom이 문서도 제대로 안되어있기도 하고, 기능이 아직 좀 오락가락 합니다. 없는 기능도 너무 많구요. 제 검토를 참고해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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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로 뭐 짜시나요? (병원은 폐쇄망이라서 강제로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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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메일에서 BCC로 리스트를 넣어 보내야 할걸 TO에 넣어서 보낸걸 받고서 이제 이건 사람이 실수하기 너무 쉬운 구조가 아닌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이메일 서버 혹은 서비스에서 TO나 CC 목록에 수신인이 10명 이상이 있는데도 BCC가 아예 비어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전에 경고를 띄워서 실수를 시스템적으로 막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BCC로 리스트를 넣어 보내야 하는데 모든 수신인을 TO에 넣은 단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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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 추가 설정 없이 TypeScript 파일 실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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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e.js가 *TypeScript 파일을 직접 실행* 할 수 있게 개선됨
- 이제 *추가적인 설정* 이나 트랜스파일링 없이도
.ts 파일 바로 실행 가능해짐
- 개발자는 *tsconfig.json* 이나 별도의 번들러 설치 없이 작업 효율성 증진 가능
- 해당 기능은 Node.js *v22.18.0 (LTS)* 버전부터 공식 반영됨
- J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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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2574&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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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자느님들에게 한가지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개발 1도 모르는 초초초초보가 독학으로 공부할 리액트 네이티브(앱 개발)와 파이썬 책을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파이썬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8908446 이 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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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였구나...? 어쩐지 좀 이상한 맥락에서도 내가 맞다고 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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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Claude가 거의 모든 경우에 "You're absolutely right!"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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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ude Code 1.0.51* 환경에서 답변의 상당 부분에 *지나친 찬사(sycophancy)* 가 반복되는 문제가 발생
- 사용자는 *RL(재학습) 또는 시스템 프롬프트 수정* 으로 과잉 칭찬을 억제하거나 해당 문구를 전면 삭제해 달라고 *기대 동작* 을 명시했음
- 실제로는 단순한 “Yes please.”에도 *“You're ab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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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2509&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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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짜는게 더 효율적인 부분과 AI에게 맡기는게 나은 부분이 있기는 한데, 일단 시켜보고 "음... 이건 망했군" 하면서 수정 시키기를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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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Casesnake_case がごちゃ混ぜになった変数名だらけのレガシーコードを見てると、機能追加なんか後回しでいいから、まずは命名規則を統一したくなるんだよ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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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ify에 꽤 예전 버전부터 존재했던 보안 취약점(CVE-2025-54888)이 어제 저녁에 발견되어서 (Ghost 팀에서 보고해 줬다), 오늘 아침에는 각종 관련 소프트웨어에 모두 보안 패치를 적용하느라 푸닥거리를 엄청 했다.

다 하고 나니까 오전이 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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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리터러시 관련 의견을 보존하러 왔다. 우리는 흔히 영어 자료가 한국어 자료보다 낫다는 문화사대주의적 의견에 공감하곤 한다. 하지만 여기엔 숨은 의견이 여럿 있다. 하나씩 까보며 음미해보자.

영어 자료는 한국어 자료보다 낫다. => 왜 나을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왜 도움이 될까? => (진실에 가깝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왜 진실에 가까울까? => 1차 출처에 가깝기 때문에. 왜 1차 출처에 가까울까? => 사용자가 다수이기 때문에 직접 사용하거나 번역되어 2차 출처로 기능하기 때문에. 왜 다양한 경험이 있을까? => 생산자가 자료 작성 시 영어를 선택할 확률이 한국어보다 높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는 영어 자료가 나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한국어 웹보다 영어 웹이 더 크기 때문에 원하는 자료를 구할 확률이 더 높다.
  • (일반적으로) 한국어 웹보다 영어 웹에서 1차 출처에 가까운 자료를 구할 확률이 더 높다.

탐색 공간을 넓히고, 정보 전파 과정에서의 왜곡을 줄이기 위해서 영어 웹 탐색이 효과적이다. 다만 영어 웹이 "언제나" 좋은 건 아니다. 한컴오피스 자료가 미국에 많겠는가, 아니면 한국에 많겠는가? 1차 출처에 가까운 곳을 향해 왜곡을 줄이고, 그 안에서 탐색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넓혀야 한다.

영어 검색이라는 피상적인 행위에서 벗어나 정보 탐색의 본질을 좇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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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P 포트인 3389를 열어두면 하도 공격이 많은지라, 내가 먼저 로그인 성공하느냐, 공격 때문에 로그인이 잠기냐의 싸움이어서, 다른 포트로 바꿔서 열어두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포트를 바꿔놓은 것도 금방 공격 당해서 잠겨버리고 있다. rdpgw 설정 해서 숨겨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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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프로그래밍 언어 이야기하러 왔다. 오늘 주제는 타입스크립트의 핵심 가치다.

많은 사람들이 정적 타입 언어를 도입하는 이유로 안전성(Soundness)를 이야기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타입스크립트에서 안전성은 2등 가치다. 그럼 1등 가치는 뭘까?

바로 개발 경험 개선이다. 구체적으로, 오류 나기 쉬운 구문을 적당히 줄이고 자동 완성을 개선하며 큰 규모 리팩토링 시 심리적(그리고 any 같은 기능을 안 썼다는 가정하에 런타임에도 유의미한 수준의) 안정성을 얻겠다는 거다.

타입스크립트 공식 위키 문서에도 안전성은 목표가 아니라고 나와있다 (#). 우리는 때때로 도구의 목적에 들어맞지 않는 불필요한 기대를 하곤 한다. 하지만 도구 개발자와 싸우는 건 사용자로서 좋은 전략이 아니다.

조건부 타입과 재귀 타입, 템플릿 문자열 타입, infer 등을 보라. 정적 분석 난이도가 지수적으로 올라가는 희한한 기능들이 언어에 계속 추가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추론을 포기하고 any가 나오곤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이 추구하는 게 안전한 세계가 아닌 실용적인 세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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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기반의 교육용 DBMS인 BlueBase라는걸 만들고 있습니다. 언젠가... 언젠가 공개하겠습니다. 제 과목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해볼 수 있게, GitHub Classroom 기능을 이용해볼 예정입니다.

Python 기반의 교육용 DBMS인 BlueBase 프로젝트 기본 설명에 대한 스크린샷.BlueBase 프로젝트 중 paged file 모듈의 buffer manager에 대한 설명이 있는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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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에이전트 쓸 때마다 인간의 두뇌가 위대한 걸 새삼 깨닫는다. 특히 에이전트에게 맥락 꼬박꼬박 주입할 때마다 맥락을 능동적으로 획득하고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순간적으로 인출해내는 인간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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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S 같은 데에서 파일을 관리 할 때엔 항상 4096 바이트 단위의 페이지 형태로 관리합니다. 왜그럴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보통은 OS도 4096 바이트 단위로 파일 시스템을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캐시 같은 OS의 여러 가속 장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죠.

근데 정말로 그럴까요?

그게 궁금해서 직접 한번 페이지 파일 매니저를 구현해서 실험해봤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빠르네요.

페이지 파일 시스템을 사용 할 때, 페이지 크기가 4096인게 가장 빠르다는 실험 결과에 대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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