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러시아 포스트 펑크 음악들에 꽂혀서 종종 듣고 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런 플리를 추천해줌...저번에 찾은 C++ 플리도 그렇고 뭔가 내가 생각하기엔 자주 보지 못한 조합이 툭툭 튀어나와서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나저나 러시아 언제 한 번 꼭 다시 가고 싶다. 전쟁 나기 전에 예전에 2020년인가 쯔음에 모스크바에서 학회 열려서 가서 발표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10월이었는데도 날씨도 되게 선선했고 거기서 만났던 러시아 사람들도 되게 친절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음 (물론 푸틴은 별개). 개인적으로 어떤 나라를 놀러갈 땐 그 나라 말의 기본적 표현들을 알고가는 게 예의라 생각해서 그 때도 키릴문자랑 해서 열심히 배워가지고 갔는데 (심지어 필기체도!) 지금은 안 써서 거의 다 까먹었다 🥲 그나마 가장 최근에 친구랑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가서 중앙아시아 식당 가서 종업원이랑 러시아어 잠깐 쓴 게 다임...전쟁만 아니었어도 지금 일본어가 아니라 러시아어를 배우고 있었을 듯.

러시아 포스트 펑크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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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섞어 먹는 잡탕DJ. 리트윗 중간 중간 코멘트를 합니다. 코딩을 해야합니다. 기름칠도 해야합니다. 기름칠이 완료된 뒤에는 전원을 꺼주십시오.

자바가 아닌 백엔드를 하면서 삐딱선을 타는 풀스택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