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버를 굴리다보면 좀 이상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병하게 되는데, 별 문제없이 돌리는 서비스를 컨테이너에서 네이티브로 옮겼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컨테이너로 옮겼다가 하는 것이다...

핑계도 항상 똑같음. 네이티브 바이너리로 돌리고 있으면 설정 파일이 굴러다니는 게 마음에 안들고, 도커로 굴리고 있으면 불필요한 오버헤드가 들어가는게 마음에 안들고...

아예 한쪽으로 마음의 정책을 정해놓는게 아니라 왜 자꾸 갈팡질팡하게 되는 건지 생각해봤는데... 그냥 남의 떡이 커보이는 원리인 것 같다.

비슷하게, 괜히 잘 쓰고 있는 서비스를 다른 걸로 교체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 Redis를 Memcached로 교체한다거나, Nginx를 Caddy로 바꿨다가 다시 돌려놓고 싶어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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