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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얘

행정'청'은 사람아니야...

' ... 당사자능력 및 소송능력이 없는 행정청으로서는 민사소송법상의 보조참가를 할 수는 없고 다만 행정소송법 제17조 제1항에 의한 소송참가를 할 수 있을 뿐이다(대판 2002. 9. 24, 99두1519).'

- 민사소송법상 당사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인 당사자능력을 가지는 자는 '사람' 이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자연인', '법인' 은 당사자능력을 가진다.

- 다만, 민사소송법 제52조에 의해 '법인이 아닌 사단이나 재단' 도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있는 경우에는 그 사단이나 재단의 이름으로 당사자가 될 수 있다.

- 이 때, 행정'청'은 법인인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하부기관'으로서, 법인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행정청은 소송법상 당사자-즉 원고와 피고가 될 수 없음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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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하다가 예배방해죄로 기소돼 재판 중인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님의 무죄 탄원서에 연명 부탁드립니다‼️

연명기한 : 2026/01/31(토) 24시

탄원서 링크 :
https://forms.gle/1SgKiVWz1K8kXrkj8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탄원서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하다가 예배방해죄로 기소돼 재판 중인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님의 무죄 탄원서에 연명 부탁드립니다‼️ 2021년 12월 동료들과 함께 부당 정리해고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복직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고진수 지부장님은, 2023년 초 세종호텔 관계자들을 만나고자 세종대학교 내 교회를 방문했다가 예배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재판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지만 고진수 지부장님은 2025년 2월부터 세종호텔 앞 구조물에 올라 고공농성 중이어서 직접 재판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고진수 지부장님의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을 조직하고 1심 선고기일 이전에 이를 재판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주위에 많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동제안: 세종호텔정리해고철회를위한개신교대책위원회(성문밖교회, 예배공동체광야에서, 향린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새민족교회, 고난함께, 섬돌향린교회, 한신대학교민중신학회, 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사회선교모임,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평화교회연구소, 새맘교회, 촛불교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협성대학교예수걸음, 옥바라지선교센터, 성서한국, 한국기독교장로회민중선교회, 사이교회, 정의평화기독인연대, 들꽃향린교회), 사랑누리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와사회위원회 📍연명기한 : 2026/01/31(토) 24시 ====================================================================================== 사 건 2023고정1236 피고인 고진수 귀 재판부에서 진행 중인 고진수님에 대한 판결 선고에 앞서 아래와 같이 탄원드리고자 이 탄원서를 연명으로 제출합니다. - 아 래 -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희는 세종호텔 노동조합 지부장인 피고인 고진수님의 연대인들로서 이 사건의 본질은 피고인의 법 위반이 아님을 호소하고자 이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세종호텔 노동조합의 지부장인 고진수님은 2023년 2월 26일부터 4월 23일 사이 여섯 차례에 걸쳐 세종대학교 교내에 위치한 애지헌교회의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추어 예배당 앞에서 구호를 외치거나 소란을 피움으로써 교인들의 예배 집중을 방해하고 예배 이후의 교제시간에 지장을 초래하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 시간에 그 곳에 가게 된 연유를 살펴보면, 2001년 일식 조리사로 입사한 세종호텔에서 20년 간 근무하다가 2021년 12월 정리해고를 당한 이후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던 과정에서 세종호텔 관련자들을 만나고자 그들이 출석하는 애지헌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려 했던 것일 뿐 예배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예배 참석을 위해 방문한 고진수님이 복직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노동조합 조끼를 착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출입을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와 마찰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세종호텔 일식당에서 조리사로 20년 간 일했던 고진수님은 2021년 세종호텔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해고된 후 당시 함께 해고된 다른 조합원들과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복직을 위해 4년 넘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종호텔과 세종대학교를 소유한 학교법인 대양학원이 해고 노동자들의 대화 요청에 단 한 차례도 답하지 않자 주명건 회장과 대표이사 등 세종호텔 관계자들을 만날 방법을 궁리하다 애지헌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교회 방문 이후로도 꾸준히 요구해 온 복직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진수님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의 지부장으로서 2025년 2월 13일 세종호텔 앞 10m 높이의 지하차도 진입차단 구조물 위에 올라 홀로 고공농성을 시작하였고 지난 12월 9일 허공에서 300일째 아침을 맞았습니다. 고진수님과 해고노동자들의 요구에 공감한 많은 이들의 연대와 투쟁 끝에 2025년 9월 12일부터 네 차례의 노사 교섭이 열렸지만, 오로지 복직만을 요구하는 노조 측과 복직을 제외한 다른 해결책을 논의하자며 위로금과 소송비용 등 금전적 보상을 제안한 회사 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려 교섭은 결렬되었고 고진수님은 여전히 고공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리해고의 실질적 결정주체인 대양학원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2025년 10월 1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의결마저 무시하고 치료를 핑계로 해외로 출국해 버렸고,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유로 정리해고를 한 세종호텔은 2024년부터 사상 최대의 객실 매출을 갱신하며 흑자 경영으로 전환한 이래 현재 매일 100% 객실 예약률을 달성하고 있지만 해고자는 복직시킬 수 없다고 합니다. 땅에서 아무리 외쳐도 그 외침이 원하는 곳까지 가닿지 못한 이들에게 남은 마지막 갈 곳이 하늘입니다. 300일 넘게 자신을 하늘에 스스로 가두고 지부장이라는 이름의 책임감으로 동료 해고노동자들의 몫까지 홀로 짊어진 채 매일 북을 치고 확성기 사이렌을 울리며 외치고 있는 고진수님이 세종호텔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애지헌교회에 찾아갔던 것은 어쩌면 하늘에 오르기 전 그가 할 수 있었던 마지막 방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그 날 애지헌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이들과 똑같은 예배자였고, 그들과 이야기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가 하늘에서 300일을 견뎌내는 동안 아래에서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연대인들은 더워도, 추워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날씨가 좋아도, 하늘에 예쁜 구름이 지나가도, 맛있는 것을 먹을 때도 늘 고진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그 곳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가 외치는 해고자 복직은 자신과 동료들만을 위한 외침이 아니라, 부당함을 바로잡아 우리가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고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적용될 공정한 규칙을 세우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일에 바빠 그가 허공에서 매 순간 퍼렇게 밀려오는 고독을 떨쳐내며 버티고 있다는 것을 까무룩 잊어버린 순간에도 그는 우리 모두를 위해 거기에서 외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늘에 올라있는 고진수님은 곧 우리 연대인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생활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윤석열 파면을 외치던 10만이 넘는 광장의 시민들이 고진수님을 응원하기 위해 세종호텔 앞까지 행진해온 것 역시, 광장의 요구에는 윤석열 퇴진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더 평등하고 공정해지기를 바라는 모두의 염원이 함께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연대인들은 매일 고진수님을 위해 아침 저녁 밥을 준비해 올리는 연대활동을 해왔습니다. 추운 날에는 뜨거운 국을, 더운 날에는 살얼음이 든 냉국수를, 생일에는 미역국과 떡을, 복날에는 삼계탕을 준비해 올리며 그의 싸움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의 몸은 10m 위 허공에 있지만 우리는 함께 음식을 나누며 멀지 않은 곳에 머물러 왔습니다. 자본이 노동자를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치워버리려 해도 우리는 정리되지 않는다고 외치며 마음은 한 곳에 있었습니다. 고진수님이 고공농성을 시작한 2025년 2월 13일 새벽 5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였습니다. 그가 기습적으로 고공농성을 시작하며 연대인들을 향해 보낸 호소문을 기억합니다. ‘주명건 신발 속 거슬리는 모래알을 넘어 위협적인 송곳이 되겠다’고 포효하는 그의 글을 읽으며 느끼던 그 날 아침의 찬 공기를 기억합니다. 벼랑 끝에 몰렸으나 떨어지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벼랑이 되어 허공을 향해 날아오른 그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차가운 철제 구조물 위에서 핫팩으로 매서운 추위를 버티고 얼음 생수병 하나로 살인적인 폭염을 견디며 사계절을 지나, 아직 거기에 있습니다. 고공에 오를 때 걸어둔 현수막은 낡고 삭아 빛이 바랬지만 여전히 ‘복직 없이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그의 외침을 담아 힘차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그가 온 힘을 담아 울리는 북소리에, 우리 사회를 향한 경고의 의미를 담아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이제 우리가 답할 때입니다. 2023년 고진수님이 방문한 애지헌교회는 단순히 교회가 아니라 억울함과 부당함을 외칠 곳이 없어 애가 타던 이들의 절박함이 다다른 자리였고, 그의 싸움에 공감하는 연대인들의 목소리가 함께 했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그 날 고진수님의 행동은 대한민국 법이 처벌해야 할 ‘불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외침이고 몸짓이었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고진수님은 초인이 아니기에 이제 그의 몸도, 마음도 외로움과 고통에 괜찮지 않습니다. 1년 가까이 땅을 밟지 못하고, 사람의 체온을 느끼지 못한 채 고립된 고진수님에게 부디 예배방해죄 무죄가 선고되어 힘과 위안이 될 수 있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부디 재판부의 깊은 이해와 선처를 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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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하다가 예배방해죄로 기소돼 재판 중인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님의 무죄 탄원서에 연명 부탁드립니다‼️

연명기한 : 2026/01/31(토)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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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탄원서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하다가 예배방해죄로 기소돼 재판 중인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님의 무죄 탄원서에 연명 부탁드립니다‼️ 2021년 12월 동료들과 함께 부당 정리해고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복직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고진수 지부장님은, 2023년 초 세종호텔 관계자들을 만나고자 세종대학교 내 교회를 방문했다가 예배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재판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지만 고진수 지부장님은 2025년 2월부터 세종호텔 앞 구조물에 올라 고공농성 중이어서 직접 재판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고진수 지부장님의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을 조직하고 1심 선고기일 이전에 이를 재판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주위에 많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동제안: 세종호텔정리해고철회를위한개신교대책위원회(성문밖교회, 예배공동체광야에서, 향린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새민족교회, 고난함께, 섬돌향린교회, 한신대학교민중신학회, 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사회선교모임,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평화교회연구소, 새맘교회, 촛불교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협성대학교예수걸음, 옥바라지선교센터, 성서한국, 한국기독교장로회민중선교회, 사이교회, 정의평화기독인연대, 들꽃향린교회), 사랑누리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와사회위원회 📍연명기한 : 2026/01/31(토) 24시 ====================================================================================== 사 건 2023고정1236 피고인 고진수 귀 재판부에서 진행 중인 고진수님에 대한 판결 선고에 앞서 아래와 같이 탄원드리고자 이 탄원서를 연명으로 제출합니다. - 아 래 -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희는 세종호텔 노동조합 지부장인 피고인 고진수님의 연대인들로서 이 사건의 본질은 피고인의 법 위반이 아님을 호소하고자 이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세종호텔 노동조합의 지부장인 고진수님은 2023년 2월 26일부터 4월 23일 사이 여섯 차례에 걸쳐 세종대학교 교내에 위치한 애지헌교회의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추어 예배당 앞에서 구호를 외치거나 소란을 피움으로써 교인들의 예배 집중을 방해하고 예배 이후의 교제시간에 지장을 초래하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 시간에 그 곳에 가게 된 연유를 살펴보면, 2001년 일식 조리사로 입사한 세종호텔에서 20년 간 근무하다가 2021년 12월 정리해고를 당한 이후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던 과정에서 세종호텔 관련자들을 만나고자 그들이 출석하는 애지헌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려 했던 것일 뿐 예배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예배 참석을 위해 방문한 고진수님이 복직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노동조합 조끼를 착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출입을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와 마찰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세종호텔 일식당에서 조리사로 20년 간 일했던 고진수님은 2021년 세종호텔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해고된 후 당시 함께 해고된 다른 조합원들과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복직을 위해 4년 넘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종호텔과 세종대학교를 소유한 학교법인 대양학원이 해고 노동자들의 대화 요청에 단 한 차례도 답하지 않자 주명건 회장과 대표이사 등 세종호텔 관계자들을 만날 방법을 궁리하다 애지헌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교회 방문 이후로도 꾸준히 요구해 온 복직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진수님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의 지부장으로서 2025년 2월 13일 세종호텔 앞 10m 높이의 지하차도 진입차단 구조물 위에 올라 홀로 고공농성을 시작하였고 지난 12월 9일 허공에서 300일째 아침을 맞았습니다. 고진수님과 해고노동자들의 요구에 공감한 많은 이들의 연대와 투쟁 끝에 2025년 9월 12일부터 네 차례의 노사 교섭이 열렸지만, 오로지 복직만을 요구하는 노조 측과 복직을 제외한 다른 해결책을 논의하자며 위로금과 소송비용 등 금전적 보상을 제안한 회사 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려 교섭은 결렬되었고 고진수님은 여전히 고공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리해고의 실질적 결정주체인 대양학원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2025년 10월 1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의결마저 무시하고 치료를 핑계로 해외로 출국해 버렸고,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유로 정리해고를 한 세종호텔은 2024년부터 사상 최대의 객실 매출을 갱신하며 흑자 경영으로 전환한 이래 현재 매일 100% 객실 예약률을 달성하고 있지만 해고자는 복직시킬 수 없다고 합니다. 땅에서 아무리 외쳐도 그 외침이 원하는 곳까지 가닿지 못한 이들에게 남은 마지막 갈 곳이 하늘입니다. 300일 넘게 자신을 하늘에 스스로 가두고 지부장이라는 이름의 책임감으로 동료 해고노동자들의 몫까지 홀로 짊어진 채 매일 북을 치고 확성기 사이렌을 울리며 외치고 있는 고진수님이 세종호텔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애지헌교회에 찾아갔던 것은 어쩌면 하늘에 오르기 전 그가 할 수 있었던 마지막 방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그 날 애지헌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이들과 똑같은 예배자였고, 그들과 이야기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가 하늘에서 300일을 견뎌내는 동안 아래에서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연대인들은 더워도, 추워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날씨가 좋아도, 하늘에 예쁜 구름이 지나가도, 맛있는 것을 먹을 때도 늘 고진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그 곳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가 외치는 해고자 복직은 자신과 동료들만을 위한 외침이 아니라, 부당함을 바로잡아 우리가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고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적용될 공정한 규칙을 세우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일에 바빠 그가 허공에서 매 순간 퍼렇게 밀려오는 고독을 떨쳐내며 버티고 있다는 것을 까무룩 잊어버린 순간에도 그는 우리 모두를 위해 거기에서 외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늘에 올라있는 고진수님은 곧 우리 연대인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생활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윤석열 파면을 외치던 10만이 넘는 광장의 시민들이 고진수님을 응원하기 위해 세종호텔 앞까지 행진해온 것 역시, 광장의 요구에는 윤석열 퇴진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더 평등하고 공정해지기를 바라는 모두의 염원이 함께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연대인들은 매일 고진수님을 위해 아침 저녁 밥을 준비해 올리는 연대활동을 해왔습니다. 추운 날에는 뜨거운 국을, 더운 날에는 살얼음이 든 냉국수를, 생일에는 미역국과 떡을, 복날에는 삼계탕을 준비해 올리며 그의 싸움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의 몸은 10m 위 허공에 있지만 우리는 함께 음식을 나누며 멀지 않은 곳에 머물러 왔습니다. 자본이 노동자를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치워버리려 해도 우리는 정리되지 않는다고 외치며 마음은 한 곳에 있었습니다. 고진수님이 고공농성을 시작한 2025년 2월 13일 새벽 5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였습니다. 그가 기습적으로 고공농성을 시작하며 연대인들을 향해 보낸 호소문을 기억합니다. ‘주명건 신발 속 거슬리는 모래알을 넘어 위협적인 송곳이 되겠다’고 포효하는 그의 글을 읽으며 느끼던 그 날 아침의 찬 공기를 기억합니다. 벼랑 끝에 몰렸으나 떨어지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벼랑이 되어 허공을 향해 날아오른 그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차가운 철제 구조물 위에서 핫팩으로 매서운 추위를 버티고 얼음 생수병 하나로 살인적인 폭염을 견디며 사계절을 지나, 아직 거기에 있습니다. 고공에 오를 때 걸어둔 현수막은 낡고 삭아 빛이 바랬지만 여전히 ‘복직 없이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그의 외침을 담아 힘차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그가 온 힘을 담아 울리는 북소리에, 우리 사회를 향한 경고의 의미를 담아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이제 우리가 답할 때입니다. 2023년 고진수님이 방문한 애지헌교회는 단순히 교회가 아니라 억울함과 부당함을 외칠 곳이 없어 애가 타던 이들의 절박함이 다다른 자리였고, 그의 싸움에 공감하는 연대인들의 목소리가 함께 했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그 날 고진수님의 행동은 대한민국 법이 처벌해야 할 ‘불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외침이고 몸짓이었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고진수님은 초인이 아니기에 이제 그의 몸도, 마음도 외로움과 고통에 괜찮지 않습니다. 1년 가까이 땅을 밟지 못하고, 사람의 체온을 느끼지 못한 채 고립된 고진수님에게 부디 예배방해죄 무죄가 선고되어 힘과 위안이 될 수 있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부디 재판부의 깊은 이해와 선처를 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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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용의 원 트는 트럼브의 헛 짓, 굴뚝산업 리쇼어링 (해외 나간 공장 다시 자국으로 들어오는 것)한게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었다는 입장인건데, 거야 일시적으로 공장 짓고 하면 건설-자본-부동산 경기야 뜨겠죠... 진짜 전세계적인 죽창을 보고 싶어서 그러나 미국은 죽창도 아니고 민간용 소총일텐데

RE: https://bsky.app/profile/did:plc:a6qvfkbrohedqy3dt6k5mdv6/post/3mbzvfiafnk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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你近來是否在社群上看過這個有趣影片?一人裝扮成知名殺人魔麥可邁爾斯,另一人在麥可步行追上之前,要跑到家門、掏出鑰匙、解鎖開門……

這是最新的社群挑戰……不過它其實行之有年:你能否在殺人魔走來前打開門?很多人挑戰失敗。

這是很適合作為社群挑戰的題目,因為它看來很簡單,「我上也行」。這種想當然耳讓我們在看到其他人挑戰失敗時,會得到幸災樂禍的樂趣。但真的是這樣嗎?真的這麼簡單嗎?大王曾經分析過這件事,就請咱們經典的殺人魔麥可邁爾斯上場。

https://totoroforestnews.substack.com/p/d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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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님. AI가 결과를 내서 미국 성장률이 폭발하는게 아니고(트럼프가 유능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와 수요가 숫자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음. AI 비관론자나 반대자, 신중론자들을 왜 이리 러다이트 운동 취급하려는지 모르겠음. 삼성전자 주식이 불과 몇달전까지 7만전자 8만전자 소리 들으면서 밈적 놀림감이었던 거 기억할 필요가 있다. 1년 전 삼성하고 지금 삼성의 차이점은 솔직히 메모리가 불티나게 잘 팔린다 이것 밖에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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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에 변환의 불합리할 정도로 뛰어난 효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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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리에 변환* 이 실제 기술 응용에서 얼마나 강력하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발표
- 발표자는
Teardown 2025 행사에서 OFDM(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함
- 슬라이드 PDF, *Jupyter 노트북* , *DVB-T 디코더 코드* , *FFT 알고리듬 영상* 등 다양한 참고 자료를 함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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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5700&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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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y the echidna gets ready to enter a ball pit at Healesville sanctuary in Victoria, . Snoopy has marked 40 years at the sanctuary since being rescued in 1985, when she was deemed unsuitable to return to the wild as a youngster. The hardy echidna has been living out her days in the simulated bushland haven, and also enjoying an enrichment ball pit.

Photograph: Jo Howell/Zoos Victoria/SWNS



Snoopy the echidna gets ready to enter a ball 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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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mazing creature has a fittingly amazing name: the psychedelic earth tiger, also known as the Indian rainbow . It appears on Fauna & Flora’s 10 species to watch in 2026, a list of animals the conservation charity is hoping to protect. The list also includes extremely venomous vipers, a highly prized falcon and a guitarfish which looks like it has been sewn together from two different species in a “misguided scientific experiment.”

: Mithun Das/CLP/Fauna & Flora/PA

 Indian rainbow tarant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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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ther or not we realize or acknowledge it, our memories can have considerable impact on us, perhaps even going so far as to define our character and drive our motivations, for better or worse. This is especially true when it comes to significantly powerful recollections, the kind that leave a profound, lasting impression on us and our psy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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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are these remembrances fixed and unalterable, essentially representing unshakable, infallible records of past experiences? Or can they shift over time, despite perpetual reinforcement that makes them seem like they're fundamentally unchangeable? And how does that affect us in terms of our character, perspective and actions?"

From a review of We Shall Not Be Moved

imdb.com/title/tt311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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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ther or not we realize or acknowledge it, our memories can have considerable impact on us, perhaps even going so far as to define our character and drive our motivations, for better or worse. This is especially true when it comes to significantly powerful recollections, the kind that leave a profound, lasting impression on us and our psy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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