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친구, 정의, 그런 말들은 5년 전에 의미를 잃어버렸다.
“모르겠다“는 사건이 우리를 덮쳐 혼란과 망설임에 빠뜨리고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들었다
“전쟁“이 일어나 약속과 규칙, 규범마저 무시해도 되는 존재로 변해버렸다
한국 법률은 모르지만, 살인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죽었다고 가정하자. 범인은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법률의 기능으로 보면 3명을 죽여도 한 사람의 목숨을 대가로 치르면 된다는 시각도 가능하다(이 이야기는 부모가 언론으로부터 공격받는 등의 이야기는 제외한다).
만약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하는 사람이 3명 있다면, 그들을 죽이는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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