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야기는 일단 싫어, 장래 이야기는 더 싫어

"덧없는 것이기에 아름답다"라든가 말했던 불꽃이 영원했더라면 좋았었을 거야

보이는 것들을 안보이는 척 아는 것들을 모르는 척

어느샌가 그렇게 어른스럽게 웃게 된 거야

월요일을 발로 걷어차버린다면

강의 수면에서 물수제비를 하다 보름달을 두 동강내어버렸어

가슴이 답답한 이유는 서로가 생각하는 것이 전해지기 때문이야

우리들 초능력자일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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