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판타지
"신부님! 고정하세요! 은은 흡혈귀나 늑대인간에게 통해요! 악마는 진명을 부른 뒤 기도로 제압해야 한다고요!"
"알게뭐냐?! 이런 사탄의 새끼들 제압 방법 따위! 이런 놈들은 그냥 물리력으로 뚜까패면 그만이야!"
"다른부제들이 보고 배운단 말입니다! 신부님이야 인간의 물리력이 아니니 상관 없겠지만 부제들은 손에 끼신 은반지에 신통력이라 생각한다고요!"
"음? 그래? 은반지는 뾰족하게 아프라고 낀건데? 부제들이 보고 배운다고? 그럼 안되지? 악마! 네놈!"
[으으... 살려...]
"됐고! 이름이 뭐냐?! 이름을 말하면 살려주마!"
[으으... 김봉구...]
"이름 참 구리네! 자, 이제 됐지?"
"예, 신부님. 이제 구마기도로..."
"주여!(퍽!) 임하소서!(퍽!)"
"아악! 신부님! 지금 뭐 하시는거예요?!"
"보면 몰라? 기도중이잖아?"
"패고계시잖아요?"
"응? 아닌데? 기돈데? 그치 악마놈아? 내 기도가 아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