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처럼 차 찾아 뛰었다” 테슬라 로보택시 현실과 한계

Christiaan Hetzner & 김다린 기자 ·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6월 22일(현지 시간) 상징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만한 날이었다. 전통적인 전기차 제조업체로 분류돼온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기반 고수익 서비스 모델로의 전환 가능성을 실증한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첫 상용 운행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공언만 해왔던 테슬라의 ‘무인 택시’가 실제 승객을 태우고 도로에 나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초기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이는 초청 기반 시범운행이라는 한계가 있기에 당연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날 승객으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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