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를 줄 알았는데 더 느렸다” AI 코딩의 함정

Jeremy Kahn & 김다린 기자 · 많은 이들이 생성형 AI의 투자 대비 효과(ROI)를 두고 논쟁을 벌이지만, 코딩만큼은 확실한 킬러 앱으로 자리 잡았다는 데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AI가 작성한 코드 초안을 개발자가 편집하는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이는 기업 인수전에서도 확인된다. 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은 대표적인 AI 코딩 도우미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커서(Cursor)라는 AI 기반 코드 편집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만든 스타트업 ‘애니스피어(AnySphere)’의 기업가치는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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