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은 패트리샤 스위프트 블래록의 탄신일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atricia_Swift_Blalock 1914년생 사회복지사, 사서, 인권운동가입니다. 몬테벨로대학을 나와 시카고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받고 알라배마주 셀마에서 장애아동 복지을 감독했습니다. 1946년 결혼과 함께 사회복지사를 그만둡니다.
1951년 셀마의 달라스 카운티 공공도서관에 시간제 사서로 일하게되고 1963년 도서관장이 됩니다. 당시 셀마 전체에 도서관이 딱 하나 있었는데 흑인차별이 특히 강한 알라배마에선 흑인이 도서관을 사용할 수 없었죠. 대신 도서관의 흑인 직원maid가 뒷문으로 들여보내 쓰게해줬다고합니다.
그녀는 당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백인 시민 이사회'의 이사들을 한 명씩 방문해가며 설득합니다. 다른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을 예로 들면서 외부 세력(즉 연방정부)가 끼어들어 소란이 일어나느니 스스로 흑백분리를 철폐하는 것이 낫다고 말이죠.
일단 백인과 흑인 같이 앉을 수 없도록 도서관의 의자를 모두 치웠습니다. 백인들이 서서히 익숙해지자 조금씩 의자를 꺼내왔죠. 한 백인은 흑인과 같이 쓸 수 없다며 도서관증을 찢어버렸는데 2주후에 돌아와서 책을 대출하려고했을 때 그녀는 찢어진 도서관증을 다시 붙혀서 돌려주었다고합니다.
또 흑인들에게 뒷문을 열어주던 메이드, 애니 몰렛을 보조 사서로 채용하고 흑인을 더 고용하도록합니다. 애니 몰렛은 셀마 최초의 흑인 보조 사서였습니다.
그녀는 1988년 셀마 달라스 카운티 공공 도서관 관장직에서 은퇴했습니다.
1992년 알라배마 도서관 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2000년 국제도서관학 협회로부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올해의 사서 상을 받았습니다.
패트리샤 스위프트 블래록은 2011년 9월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향년 97세였습니다.
그녀의 딸인 아이린 블래록도 버밍햄 도서관 관장이었습니다.
If you have a fediverse account, you can quote this note from your own instance. Search https://mastodon.social/users/aerycrow/statuses/110333683847876917 on your instance and quote it. (Note that quoting is not supported in Masto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