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68혁명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가 얼마나 배움이 짦았나 실감하고 있는데

사회과학 했으면 익히 들어왔을 미셸 푸코나 라캉, 부르디외, 그리고 하버마스 같은 사람들, 이런 현대철학 주요 인사들이 전부 68혁명의 사상적 방향과 엮여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아니 그 사람들의 이론에만 관심있었지 왜 그런 이론들이 나왔는지에 대한 맥락 파악을 아예 안 하고 있었던 거야
심지어 너무너무 익숙한 제2물결 페미니즘이 68혁명과 얽혀있다는 것조차 처음 인식함...!!! 아니 시기만 생각해봐도 걍 맞아떨어지는데!!!!
이건 전부 한국 공교육 내지 대학교육에서 68혁명이 얼마나 언급량이 적었는지에 대한 문제라고 일단 탓하고 넘어가겠음
아 사회과학 공부는 혼자 하는 거라고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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