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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최초 수어통역사 “농인들의 삶과 문화 알리고 싶어” [인터뷰] www.mediatoday.co.kr/news/article... "박 통역사는 이 대통령과 농맹인들이 청와대에서 만나는 장면을 꿈꾸고 있다. 그는 “이 대통령께서 폭넓은 민생 행보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이 남다른 만큼 농인과 농맹인들이 고경희 통역사와 함께 청와대로 초청받아 이 대통령을 만나고 서로 말씀을 나누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최초 수어통역사 “농인들의 삶과 문화 알리고 ...

대통령실 최초 수어통역사 “농인들의 삶과 문화 알리고 싶어”

장슬기 기자 · 대한민국의 공용어는 두 가지다. 한국어와 한국수어(한국수화언어). 지난 2015년말 한국수화언어법이 국회를 통과(2016년 2월 공포)하면서 농인들의 제1언어인 한국수어가 한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졌다고 규정했다. 법 제정을 위한 노력이 이제 법 실현 투쟁으로 이어졌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진정을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2019년 정부 부처에서 브리핑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기로 했고, 국회는 2020년 배치했다. 그럼에도 청인 중심 사회에서 수어통역은 일상에 쉽게 녹아들지 못했다. 꼭 필요한 분야 중 하나인 의료현장에도 수어통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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