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덕질을 너무 특이하게 하는 바람에 네이버 웹툰에서 입사추천서가 날라옴 당시 미필이라 인턴으로 강등되고 그마저도 준비를 못/안해서 면접광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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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간장게장이 떨어져있었어요 이렇게 얘기하면 보통 그게 무슨소리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진짜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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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텍에서만 풀었던 좀 이상한 집에서 1년간 살았던 이야기를 풀 때가 됐구나. 때는 2018년, 우리 모두가 '평창'이었던 시절... 기억할 사람은 기억하겠지만, 그때 '롱패딩'이 처음 유행할 만큼 더럽게 추웠던 겨울이었음. 카토는 그때 본가를 떠나 동생과 대구 성당동 어딘가의 원룸에서 거주하게 됐었는데 그 이상한 집을 구할 때 도톰한 수면양말을 신고 있었음에도 바닥이 진짜 너무 차가워서 플라밍고처럼 한쪽 발로 서있지 않으면 안된다 싶을 정도로 바닥이 너무 차가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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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소파며 식탁따위 없이 쌩 좌식생활 하던 시절의 이야기임... 이사를 하기 전 본가가 방음 부실해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축 아파트였음... 하루는 저녁밥을 먹는데 우리 아랫집 아주머니가 찾아와서 문을 두드리셨음... 용건인즉 '밥 먹는 시간에 방귀뀌지 말아주시면 안 되냐' 는 간곡한 부탁 내지는 항의였으며... 나랑 비슷하게 귀가 예민하던 분이라 아버지가 방귀를 좀 쎄게 뿌다당하면 그게 희미하게 들린다... 다른 때라면 참겠는데 식사 시간에는 비위가 상해 힘들다는 이야기였다... 머지 않아서 우리집은 좌식 생활을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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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12.3 계엄 발령되어서 고국 땅 밟자마자 정치갈등국가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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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이 짤리지 않는 블스라 8개월간 매달린 인용이 전부 다 보여! 너무 많아! 멋져! 근데 다 못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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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Mashable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머스크의 영향&구글크롬의 정책으로 인해 개발 중단했지만... ㅠㅠ mashable.com/article/t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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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이는 학교 행사 때 나는 다른 역할을 맡아서 혼자 옥상에서 연습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친구랑 동아리 선후배들이 하나같이 옥상에 있는 거 봤다면서 이렇게 말함 “그런데 같이 있던 애는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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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합격한 대학의 도서관에서 중학교 때 자가출판해서 전국에 200권 풀린 내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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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나 더 생각났다. 타고 있던 자전거가 주행 중에 분해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자전거에서 내동댕이쳐져 바닥을 구름. 골절 등은 없었는데 타박상으로 피부가 갈려나가서 장기간 통원치료. 분해 지점은 안장 마스트였습니다. 소형 접이식 자전거를 일상용으로 쓰면서 무리하게 마스트 높이를 길게 뽑아놓고 쓴 결과 단부에 피로파괴가 발생해 주행 중에 부러졌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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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겨울, 시내(-_-)에 매직 더 개더링 카드 사러 나가려고 하다가 지갑 놓고온걸 깨닫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타고가려던 지하철 시간을 놓쳤죠. 그리고 그날 일어난 일이 대구 지하철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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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비밀유지계약의 상법상 소멸시효가 다했지 싶어서 시기와 대상 특정 없이 적어보는 사건: 실시간 사용 및 충전중이던 리튬배터리 사용 전자기기의 배터리가 폭발한 적 있음. 소리없이 하얀 연기가 안개처럼 퍼지더니 다음 순간 펑 하면서 천장까지 불꽃이 솟더라고요.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지만 물에 빠트려서 끈다는, 지금와서 보면 모범적인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제조사는 충분한 보상과 함구계약을 통해 사건의 언론 보안 유지에 성공했으며, 이후 동일 제조사의 해당분야 제품에서 유사 사고사례는 지금까지 다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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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철도 중간역에 사진 찍으러 잠깐 내린 사이 모든 짐과 여권을 놔둔 열차가 출발해버리기 그리고 같이 열차 놓친 중국 단체관광객들과 필사적으로 떠나는 열차 도로 세워서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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