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들은 초등학교~중1,2까지만 이라도, 예체능이나 자기가 원하는 거 공부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은 태권도, 수영, 인라인 스케이트, 미술, 피아노 같이 집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정도만 가르친듯. 그 이상은 돈이 많이 들어...
그마저도 중1인 따님은 영어학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영어 숙제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하고 있다. 하루 3,4시간씩 영어 공부하는거 보면 하긴 해야지..싶으면서도 안타깝다.
어릴때 국영수 대입공부 해야 남들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거야 그렇겠지만, 그만큼 어릴 때 시간은 뭔가 배우기 소중하다는거잖아. 그 때 다양하게 경험해보게 해주고 싶다.
나중에 대학과 학과를 고를 때, 성적은 대학을 들어갈 만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게 뭔지 하나도 모르는 아이를 만들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