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울이야기

가족이야기가 있어서 잘 가다듬고 있던 감정 정리가 쉽지 않다. 겨우 유지해오고 있던 잔잔함이 출렁인다. 충동이 올라오고 자제가 어려워진다. 탐라르 보고 있어도 쇼츠를 봐도 감정의 전달이 무뎌진다. 잠깐 쉬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조용함이 두려워진다. 시끌벅적한 시간대의 탐라와 조용해지는 탐라의 격차가 견디기 어렵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아예 조용함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또 한참 생각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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