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맞다고 봄 남들이 보기에 잘하는 것 같아 보여야만 그 취미를 즐기는 건가 물속에서 감전킥해도 수영을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고, 지렁이 글씨여도 필사를 좋아하면 필사 좋아하는 사람인 것임
남들에게 평가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즐거우려고 하는 게 취미잖아 -_-;;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욕심의 근원이 자신의 만족감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이면, 자신의 행복감보다 인정욕구에 잡아먹히는 셈이 되어버림
사람이니까 인정욕구란 게 없을 수 없지만 그 인정욕구란 것에 얽매이면 스스로 또 입시지옥이나 서열을 세우는 직장평가제의 빡센 현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임 그런 류의 도전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스스로가 설정한 목표에 스스로가 닿아가는 과정을 그냥 즐기면 되는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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