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1216060601202
브룩스는 자신은 비관론자가 아닌 현실주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은 분명 인간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바퀴를 달고, 여러 개의 팔을 가진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 인간을 그대로 흉내 낸 범용 휴머노이드는 아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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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에이아이 인터넷 다 배웠다와 연장선상에 있는 이야기로 보이는데. 저도 그전부터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무리한 오해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지능이란 개념이 모호한 상태에서) 라는 걱정을 했는데 저 글도 읽어보면 로봇의 형태, 인간을 형태적으로 복제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고 있죠. 인간과 닮은 형태 인간처럼 말하는 인간 인간… 하지만 그 집착과 반대로 인간에 대한 정의는 말 그대로 시간에 따라 공간에 따라 그리고 아주 극단적으로 작게는 사람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비공정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이외 다르게 인간과 같은 인공지능이라는 이미지는 오히려 패티쉬에 가까운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이야기되고 있는 지점을 분리를 해야해요. 에이아이고 로봇이고 기능과 능력이 없다는 주장들이 아닙니다. “인간에 근접한” 이라는 환상과 패티쉬가 불러올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거죠. 그 기준에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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