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시기 오타쿠/서브컬쳐 소비자층이 상대적으로 진보적이었던 적은 딱히 없었다고 생각; 다소 저항적이긴 했지만 주류에게 이해받지 못한다는 자의식의 발로였지 딱히 보편화된 약자의 퍼스펙티브로 확장된 적이 없다; 유의미하게 시대적 추이를 짚을 수 있는 건 어느쪽이냐면 크리에이터들의 세계관이다. 이건 확실히 프리밀레니얼과 그 이후 사이에서 확연한 차이를 이야기할 수 있음 : 그도 그럴게 오늘의 생산자들 태반은 지난 날의 소비자였으니까 (딱히 전향적이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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