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는 현 시국에 대한 보수의 인식의 총체적 파탄은 이 한 구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바로 계엄과 탄핵이 개별적으로 ‘우리가 막았어야 할‘ 사건으로 언급되는 지점이다. 제정신이라면 이 둘을 개별적으로 열거할 수 없다: 계엄을 안 했어야 탄핵을 안 당했을 것이며, 계엄이 막아야 할 일이었다면 탄핵은 막아야 하는 일일 수 없다. 하지만 현재 국힘과 그 지지자의 현실인식에는 그런 기초적인 정합성조차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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