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로 침잠하는 식으로 가혹한 세계로부터 ‘나’를 격리하려는 시도’ 가 현실의 누구의 모습을 타겟으로 한 비춤인지는 딱히 따져도 별 수 없는 것 같고 (당대의 오타쿠를 타겟으로 봤다는 해석이 주류이긴 했지만 지금에 와선 이 문제는 그냥 보편적인 무언가라고 느끼게 됐음)... 그렇게 고개를 파묻기보단 살갗이 쓸려도 이승?을 사는 걸 ‘결국 가게 되고 가야 하는 길’ 이라고 그리는 것 하나를 일관된 기둥으로 받아들였다.
내부로 침잠하는 식으로 가혹한 세계로부터 ‘나’를 격리하려는 시도’ 가 현실의 누구의 모습을 타겟으로 한 비춤인지는 딱히 따져도 별 수 없는 것 같고 (당대의 오타쿠를 타겟으로 봤다는 해석이 주류이긴 했지만 지금에 와선 이 문제는 그냥 보편적인 무언가라고 느끼게 됐음)... 그렇게 고개를 파묻기보단 살갗이 쓸려도 이승?을 사는 걸 ‘결국 가게 되고 가야 하는 길’ 이라고 그리는 것 하나를 일관된 기둥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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