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냥 단순하게 기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하고 대답했으면 됐을 문제라고 하면 틀린 말은 아니겠으나, 전국민이 쳐다보는 라이브 상황에서 대통령이라는 그 상황의 리더가 하는 이야기를 마냥 literally 핸들링할 수 있는 멘탈리티가 아닌 것을 탓하는건 좀 과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그런 '탄탄한' 캐릭터는 바람직하긴 하지만 social norm은 아니잖나. 개인적으론 이후에 차분하게 곱씹고 '힐난' 의 문제를 발표한 공사 사장의 입장 쪽이 더 이해가 간다. 당시엔 패닉으로 제대로 대답 못했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할말이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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