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트라우마를 제대로 다룰 능력도 의지도 없는 2025년의 세계는 결국, “지금 당장 터지지 않게 뚜껑만 꽉 닫아 두는” 가장 우울하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선택만 반복하고 있고, 이 선택이야말로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형태의 안보 위기와 폭발을 예약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라는 음울하지만 선명한 예측은 한편으론 거의 카산드라적인 느낌까지 드는 구문이다. 이 궤적의 예상에 도달하는 논거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나 지배적인 가능성으로써의 현실을 향해 느끼는 감상으로썬 개인적 공명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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