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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많이 들어갔고 굉장히 흥미롭게 (게시된 곳을 고려하면 특히) 읽은 글인데, 길지만 여러 부분을 곱씹어 가며 생각하는 과정은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음. 골자는 행동경제학이 고전경제학의 '합리적 행위자' 전제를 공격함으로써 그 한계의 실존을 드러낸 것과 마찬가지로 특히 현대 국가 아젠다를 추동하는 것이 공동체 단위의 망딸리떼라는 프레임워크로써 흥미롭고 설득력이 있다. 기존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현대의 국제정치 현실을 설명 시도. www.fmkorea.com/9266766681 www.fmkorea.com/9255335352

fmkorea.com/9266766681

전쟁이후 집단 편집증이 만드는 오늘날의 세계와 모든 국제정치학의 한계

https://www.fmkorea.com/9255335352(* 앞선 글에서 이어지는 글임. 요약은 맨 밑에 있음)전쟁이 끝나면 이상하게도 ‘원조국'과 ‘당사국’ 모두 서로에게 얼굴을 붉힌다. 원조국은 지원해준 상대를 향해 “우리가 너를 구해줬는데 배은망덕하다”고 말하고, 전쟁 끝난 나라들은 “우리가 훨씬 희생했다”라며 원조자에게 분노를 돌린다. 무너지는 것은 동맹만이 아니라, 그 관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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