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by definition으로 가치판단의 준거를 외주하는 일이고 나는 그걸 어떤 이유로도 성숙한 문명인이 따라갈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 빈곤한 정신세계가 곧잘 빠지는 길이기에 그 시스템 안의 개인이 도덕적으로 파탄난 모습이 빈번히 관측되는 건 통계적 필연이라고 본다. 이웃을 사랑하는 건 좋은 일이다 (일단 이 자체를 questioning하는 단계는 스킵하자) 어떤 사람이 이웃을 사랑하는 이유가 신이 그러래서 그랬어요면 그 사람 자신이 좋은 사람일 수가 없음 - 끽해야 그가 상상하는 신이 좋은 구석이 있는 정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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