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선언하고 군대 몰아서 국회 에워싸놓고 총들고 쳐들어간게 티비에 라이브로 쏘였는데 내란인지 아닌지를 따지고 자빠지는게 사법부의 역할이라니 무슨 식팔... 늘어놓으면 다 진지한 소리가 되나? 아닐 것 같은데. 정치적 사건의 자명한 맥락을 니네가 왜 규정하는데요? 너넨 정치하라고 있는 기구가 아님. 여전히 이걸 기존 체제의 연장선에서 ‘사법적 해결(=기소처벌)’ 하는게 매듭이라고 보는 거에 제법 염증난다. 재판을 통해 말할 건 끽해야 ‘뭘로 조질까요?’ 뿐이지 무슨 일이었는지나 조질까 말까에 대해선 할 말이 있을 수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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