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도 박근혜 탄핵이라는 배경, 지금보다 훨씬 '汚職'문제 해결에 강하게 동의하는 대중이라는 정치적 지형 덕에 꽤 모멘텀을 가져갈 만한 정치자본을 가지고 정권을 출범시켰다. 비록 무력을 동원한 쿠데타를 실행했다는 울트라드라마틱이 낀 이번 상황과는 성격이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복장터질정도로 정도만 고집하는 성격 따라서 '보수'적으로 그걸 운용했지만 코로나 등이 터지고 등등 내외적 이유로 결국 임기 후반엔 잔고 부족으로 핵심 아젠다의 추력부족에 허덕였다. 그거보다 더 골치아픈 처지가 되고 싶지는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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