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쩌나, 실제로 그들이 먹던 국뽕이 공급되는 것은 이런 하드파워가 아니라 소프트파워의 비중이 훨씬 컸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시키지 못한 과거 미국 리더쉽의 실패라고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하드파워의 측면에서 크게 도전받으면서도 미국이 제국일 수 있었던 주된 핵심 요소는 가치라던가 규칙이라던가 명분이라던가 하는 것이었고(비록 실질적으로는 허울에 가까울지언정), 미국은 국뽕 목마름을 해소하려는 방법으로 남은 국뽕 공급처를 파괴하는 선택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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