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길게 보고만 하는 소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행착오의 혼돈과 과도기적 잘못된 선택이 가져오는 데미지들을 마냥 지엽적인 걸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 말이기는 하겠다. 변화 과정에서 사람은 생각보다 치명적인 실수를 크게 하곤 하니까. 하지만 돌려말해, 그런 수준의 탈선을 저지르지만 않는다면 덜컹거리면서도 그럭저럭 어딘가에는 도달할 거라는 - 그게 뭐 맘에 들지 않는 낯선 곳일지언정 지구의 어딘가이긴 할 거라는 - 조심스러운 낙관이라면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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