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 전공이 외국어고 학교에 꽤 유명한 어학당이 있다보니까 이래저래 어학당 다니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생긴 선입견 같은 게 있는데
- 주로 남쪽 사람들이 한국어 발음이 비교적 좋다
- 중국 대륙 특히 북쪽 사람들은 받침이 새는 경향이 있다
- 일본 사람들은 받침을 별도 음절로 분해해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ex. 매콤김치낙지죽 -> [매코므기므치나끄지주끄])
- 서양 사람들은 ㄹ 발음을 못한다 r이나 l에 대입해서 생각하다보니
근데 최근 들어서 치지직 한국 플랫폼에서 한국어로 방송하는 일본인들을 보게 되는데 세 번째 특징이 엄청나게 희석되는 걸 발견중
아니 대만 쪽이나 베트남 쪽은 입성이 방언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발음이 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이건 진짜 이해가 안 가네 어떻게 한거지 일본어에 아예 ㅂㅅㄱ 받침음이라는 개념이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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