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 가끔 보면 신입과 고참의 갈등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고참은 대체로 얘가 날 무시해서 이런 행동을 하나? 고민하는 내용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님.
대체로 신입 쪽이 책 한권만 읽고 자존심이 뿜뿜해서 마치 내가 무적이 된 것 같은 상태임.
그런데 고참은 현실에서 얻은 본인의 경험과 거기서 나오는 감을 근거로 일을 처리함.
그걸 보는 신입은 개불편해짐. 이딴게 내 미래라고? 싶을 정도로 우아하지도 멋지지도 않음. 심하면 신입은 고참이 나이먹고 원칙도 없는 쓰레기처럼 보임.
하지만 실제론 고참이 일을 잘하는거임.
불편함을 느끼던 신입은 시간이 흐를수록 한마디씩 내뱉기 시작함.
그게 결국 갈등이 되고 서로를 이해못하는 시간만 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