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Download Apps

나도 앱 설치하기 싫어하고 웬만하면 브라우저로 처리하고 싶어하지만... 이런 이슈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앱을 선호하는 느낌을 받았음
모바일 브라우저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보다 별도로 존재하는 앱을 여는 게 더 편하다고 느껴진다는 말을 들음
자꾸만 앱 설치 팝업을 띄우거나(쿠팡) 모바일 웹에서는 안 되는 기능이 있다거나(인스타) 하는 경험이 누적되면서 일반 사용자에게 앱>>웹이라는 의식을 심는 것을 넘어 '모바일 디지털 경험의 기본값이 앱'이라는 상식을 각인하는 것을 성공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제 트위터에서 '구글 앱이랑 크롬 앱의 차이가 뭐냐'라는 트윗에 '나도 모르겠다'라는 인용과 답글이 달리는 것을 보고 든 생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