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앱 스토어 출시 : 클리앙

출처 :OpenAI OpenAI가 서드파티 개발자들로부터 ChatGPT 앱 제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2월 17일 밤 공식 출시된 새로운 앱 디렉토리는 ChatGPT 사이드바 혹은 chatgpt.com/apps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8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승인된 앱을 검색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설치한 앱은 대화 중 이름 앞에 @를 붙여 언급하거나 도구 메뉴에서 선택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OpenAI는 모든 제출된 앱을 검토해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확인한 후 승인할 예정이며, 검토를 통과한 앱은 2026년 초부터 사용자에게 제공됩니다. 또한 개발자를 위해 1월 21일 공개 웹 세미나 'Build Hour'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서 OpenAI 엔지니어들이 실제 사례를 활용해 앱 구축과 제출 과정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OpenAI는 2024년 초 GPT 스토어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당시 OpenAI는 수익 공유를 약속했지만 이후 GPT 스토어에 대한 업데이트가 많지 않았고, 제작자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도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주로 텍스트 기반이었던 기존 GPT와 달리, 새 앱 디렉토리는 버튼, 지도, 슬라이더, 셰이더 등 훨씬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지원합니다. GPT 스토어는 여전히 운영 중입니다. 현재 ChatGPT 앱은 물리적 상품 구매를 위해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할 수 있지만, 디지털 상품이나 구독, 인앱 서비스 판매는 아직 허용되지 않습니다. OpenAI는 향후 추가 수익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앱은 OpenAI 사용 정책을 준수해야 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관객에게 적합해야 하며,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정책과 지원 연락처를 갖춰야 합니다. 광고나 기만 행위, 금지된 상거래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OpenAI는 10월 DevDay 컨퍼런스에서 앱 SDK를 처음 공개하며 "ChatGPT 내부에서 앱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소개했습니다. 경쟁사 Anthropic이 개발한 오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이 SDK는 개발자가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가져오며 ChatGPT 내부에서 직접 UI를 렌더링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까지 ChatGPT 앱은 Booking.com, Canva, Coursera, Expedia, Figma, Spotify, Zillow 등 7개 회사만 참여했습니다. 이후 Adobe PhotoShop, Github, Replit, Gmail, Google Drive, Microsoft Teams, Mailchimp, Stripe 등 주요 서비스들이 합류하면서 수십개로 늘어났고, 이제 일반 제출이 열리면서 개인 개발자부터 대기업까지 OpenAI의 품질과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앱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앱은 실시간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인터랙티브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며, 프레젠테이션 제작이나 주택 검색 같은 작업을 채팅을 떠나지 않고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대화 내 인라인 카드, 지도나 슬라이드를 위한 전체 화면, 비디오나 튜토리얼을 위한 PIP 모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시됩니다. OpenAI는 실용성을 더하면서도 대화형 경험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만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개발자는 필요한 데이터만 수집해야 하며, 전체 채팅 기록이나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요청할 수 없습니다.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시스템을 수정하는 작업은 명확히 표시되고 사용자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OpenAI 자체가 앱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유하는지, 모델 학습에 사용하는지, 얼마나 오래 저장하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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