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당끼리 정권을 넘겨줄 때도 ‘부실 인계’ ‘점령군 인수’ 잡음이 생기는데, 여야가 바뀔 때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합니다. 같은 보수정당인 이명박→박근혜 정권 교체 때도 ‘청와대에 아무런 자료가 없었다’는 불만이 나왔고, 박근혜 청와대가 탄핵 뒤 남기고 간 컴퓨터를 넘겨받은 문재인 청와대도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정권 바뀐 대통령실 컴퓨터는 ‘깡통’…백악관은 키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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