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명박때쯤인가 MOU라는 말이 일상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MOU가 한 때 유행처럼... 번지던... 뭔가 대단한 것처럼
블럭체인이란 용어도 여기저기 퍼지더니, 이젠 AI도 일단 여기저기 가져다 붙이는...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걍 아무데다 막 가져다 붙여서 쓰는 거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들 때가 많다는 거;;;;
이게 마치 노암 촘스키, Noam Chomsky,의 Univeral Grammar나 Chunk, Generative Grammar등의 이론/개념 체계를 중학교 초등학교 가르치는 어학원들에서 어떻게 기존 학원들과 차별 적용해서 가르치는 건지... 앞뒤 설명은 없고 다짜고짜 청크..., 하도 청크 청크해서 학원 블로근 들어가보면 이미 영어를 좀 하는 사람이면 어느정도 의미단위로 체험적으로 가르치고 배우고 했던거에 그냥 말만 청크라고 붙인 거...
굳이?
또, 좀 있으니 corpus란 말이 유행을 하더니, 심리언어학, 언어심리학이 나왔다가 이젠 막 인지언어학이 어쩌고 그러던데... 막상 학원장이나 교사의 전공을 보거나하면... 그리고 인지언어학은 대학원 석/박사과정에서 그쪽으로 전공을 정하고 공부를 좀 제대로 해야 맛이나 볼... 여튼... 유행하는 용어만 싹 가져 와가지고 일종의 상술로만 써먹고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심지어 뉴로링귀스틱스 neurolinguistics를 언급하는 곳도 봤음. 영어학원이 말은 첨단이여 첨단.
너무 여러분야에서 봐서;;;;
오늘의 헛소리는 여기서 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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