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산이나 풀밭이 있는 곳에 벌초를 다녀오시거나 한후에 감기증상 비슷하다가 몸통에 발진이 생겼다가 열이 났다가 이런게 오래가시면 병원 가보셔요... 아들이 재작년에 걸리는 바람에... 입시를 망쳤던 기억이...

쯔쯔가무시병이었어요... 친구집 근처 야산에 산책나갔다가... 진드기에 게 물린...

잠복기가 1주에서 3주쯤 되어서 생각도 못하고 감기치료만 잔뜩 받아가 결국 부산대병원 응급실가서 피검사하고... 난리를 친후에야... 알아냈어요... 응급실에서 입원실로 옮겨가고 담날 아침에 회진할 때 의사 선생님이 몸을 꼼꼼히 살펴보다가 진드기에게 물렸던 자리 가피를 찾아내고서야 처방을 받았는데...

치료는 진드기치료에 쓰는 특정 항생제 처방을 받고 금방 치료 되었어요.

감긴줄 알고 일반 병원만 다니다가 고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