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매체로써 깊이와 한계를 가지고 있는, 그렇지만 환경에 적응하려는 여러 시도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곳이지만, 매일 심장 박동처럼 건물을 흔드는 진동이 울린다. 그리고 불이 들어온다.
세상 속에서 점점 좁아지고 있는 종이 매체의 공간에서 마치 멎을 때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윤전기에는 키보드와 마우스와 모니터와는 다르게 비장함이 느껴지는 착각 또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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