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go 로 만든 블로그에서,
  • 동일 페이지 안에서, 주석이나 챕터같은 링크들을 오갈 때,
  • 웹브라우저의 이전 내비게이션을 하면 이전 스크롤 위치로 안돌아가는 문제가 있었는데
  • 사이트의 헤더와 푸터 때문에 스크롤 위치를 브라우저가 제대로 인식을 못하기 때문이었다는 걸 클로드 덕에 알게 되었고 (분명 맨 처음엔 영문법 물어보는 걸로 시작했었는데 어쩌다가...)
  • 이걸 브라우저의 History API 에 저장해놨다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보길 권장하길래
  • 이런 데 자바스크립트를 쓰는 건 과잉 아니겠느냐고 따졌더니
  • GitHub, Notion, Discord 같은 대형사이트에서도 그렇게 해요! 라고 반박하며 설득하길래 (리터럴리 인용: "이건 "과한 JavaScript"가 아니라 "필요한 JavaScript"입니다.")
  • 설득에 넘어가서 적용했는데
  • 뭔가 진 기분이 들면서도 재미있었어요.
  • 언리얼 엔진으로 작업할 때도 이렇게 애가 능숙하면 얼마나 좋을까-_-
  • 하지만 이렇게 느끼는 건 제가 웹에 능숙하지 못해서이고, 웹도 복잡한 케이스로 가면 "이 정도 수준이면 심각한 업무에는 걱정도 되고 효율도 별로니까 안쓸래 투덜투덜"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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