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TUTT의 영향권을 벗어나는 6일쯤에나 강해지겠지만, 전체적으로 진로 자체가 북태평양을 헤매다 그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500hPa 영역 일기도를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이 제주도 인근으로 옮겨온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사할린 섬 인근에 강한 한랭핵이 위치해 있지만 상층 제트 자체가 이미 위로 밀려올라가서 더위를 해소할 정도로 내려오진 못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480gpm 선 역시 여전히 한반도 전체를 덮고 있어요. 3호 태풍은 아무래도 타는듯한 더위를 해소해주긴 많이 역부족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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