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쁜 소식도 있습니다. 서울대 연구팀의 유전체 분석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러브버그는 살충제 내성과 함께 열 스트레스 적응 유전자를 모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온도가 점점 높아지고 습해지는 환경 역시 번식에 도움을 줬고, LED 광원에 모이는 습성까지 겹치며 도심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참새가 새로운 천적이 되었다는 보도도 있지만, 앞으로 몇 년 간은 전국으로 쭉 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대발생 주기가 2주로 짧다는게 위안거리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1주일만 더 참아보도록 해요.

서울·인천 점령한 러브버그…전국 확산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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