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이번 대책으로 청약을 하려면 문제가 생긴다,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다고 1억으로 줄어서 매물이 잠긴다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또 文 정부의 사례를 들며 규제를 풀어야 집값이 하락하고 규제를 하면 오히려 오른다고 합니다. 유동물량이 줄어들면 이상거래가 가액을 만든다는 논리죠.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규제의 성격이 다릅니다. 당장 지난번 오세훈 시장의 토허제만 봐도 답이 나오잖아요? 토허제는 진짜 투기를 막는데 중점이 있습니다. 호가 심리를 잘못 건드린 재초환과는 같은 규제라 해도 결과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6·27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22개 단지 타격…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