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부에 위치한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두 층에 의해 구름이 적어 야간에 복사냉각을 비교적 잘 일으켜 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압축과 어느 정도 상쇄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당초 동해안에 불어오는 바람보다는 약간 데워졌지만 상대적으로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아침나절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건데요. 물론 본격적으로 태양빛이 내려꽂히는 낮이 되면 이런 느낌따위 싹 사라지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습하지는 않을 거라는것 정도겠네요. 주말 동안 이 고기압대는 밀려나며 다시 바람의 방향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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