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현재 한반도 인근에는 태풍 6호 나리, 열대요란 95호, 변질된 저압부인 SD 07W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 저기압들이 한 차례 지나가면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오게 됩니다. 그래서 일요일부터는 다시 날이 맑아지면서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더위도 오래 가진 못할 것 같습니다. 바로 몬순 트로프 때문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찾으면서 상대적으로 기압 계면의 몬순 트로프도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 트로프에서 ECMWF는 360시간 내 태풍이 4개, GFS는 260시간 내 태풍이 3개 발생할 것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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