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삼립은 밀다원 등 재료 사업체에서 내부거래로 사입을 하면서 통행세를 챙깁니다. 로스가 나면 오히려 좋죠. 계열사들은 적게는 3%, 많게는 44%의 통행세를 삼립에 내는 구조로 총 210개 품목에 평균 9%의 통행세를 물렸다고 공정위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문제는 2024년 서울고법 재판부가 공정위 처분이 부당하다 판결, 면죄부를 줘버렸어요. 당시 재판부는 '통행세'를 몰아줘 부당 지원했다는 공정위 판단에 대해 "거래에서 삼립의 실질적 역할이 없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은 만큼 부당 지원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빵값 왜 비싼가 했더니”…밀가루·달걀·잼에 통행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