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의원, 문형배 전 재판관도 찬성한 생활동반자법 발의

장슬기 기자 ·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다가 폐기된 생활동반자법(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이 22대 국회에서도 발의됐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3일 오전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혼인 외에도 다양한 관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의 생활동반자법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이광희·황명선·염태영, 사회민주당 한창민, 진보당 전종덕·정혜경·손솔, 무소속 김종민 등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생활동반자법은 최근 원민경 후보자가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도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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