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어제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는 오늘도 중남부 지방에 이어지고 있는데요. 예상한대로 한랭전선형 스타일의 국지성 폭우 대신 가늘고 긴 비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기상청에서는 오늘 밤까지 경상권, 제주도에 돌풍과 뇌우를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를 내렸지만, 제주 일대의 CAPE가 3~400J/kg, 대구경북 일대의 CAPE가 100~150J/kg 정도로 대류성 폭풍의 발생 수치에 비해선 현저히 부족합니다. 보통 500J/kg, 강한 경우 1000J/kg 이상이 되어야 뇌우가 발생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