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4 날씨 이것저것 아이와 함께 다니다 보면 정말 눈높이를 달리 해야 한다는 말을 깨닫게 됩니다. 어제는 하원길에 엘리베이터 버튼에 표기된 점자를 보고 왜 이상한게 있냐고 물어오더군요.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또 하나의 우리 글인 훈맹정음. 한글 점자가 만들어진 날입니다. 외국에서 쓰이던 4점식 점자가 아니라 6점식 점자로 구성, 초성과 종성을 구분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점자를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은 '눈이 보이지 않으면 마음이 닫히고 세상도 닫힌다'라며 일제의 탄압 속에도 점자를 만들었는데요.

11월 4일은 점자의 날! 또 하나의 우리글, 훈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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