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보이는 하늘에서 느껴지듯 한반도는 고기압의 중심부를 지나고 있습니다. 구름이 없어서 밤새 땅은 빠르게 식었지만, 북쪽에서 밀려내려오던 한기가 바람에 막히며 어제만큼 추워지진 않고 있습니다. 위성 사진을 보면 어제 자욱하던 줄무늬 구름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초겨울 추위이긴 하지만, 그나마 날이 풀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도 김화 관측소에서 -2.6℃, 전남 여수 간여암 관측소에서 무려 17℃를 기록했습니다. 새파란 한기가 한반도 복판까지 내려왔던 어제 최저기온 관측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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