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지내면서 느끼는건데, 이 나이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뛰어난 암기력을 보이고 한편으로 세상 모든 사물과 현상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집중이 15분 (이것도 오래 간거죠 ㅋㅋㅋ...) 이상 이어지는 경우가 잘 없고 책을 읽는다거나 하는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기 힘들어해요. 당연하죠 문자도 잘 이해를 못하는데요. 그런데 저게 가능하다고 해서 이상해서 SPS라는 교육과정을 더 찾아봤더니, 그 암기력을 이용(?)해 억지로 쑤셔넣는 식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점수를 만들어서 그게 뭔 소용인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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