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언론보도와 법무부의 발표를 모아 보면 승소를 만든 결정적 요인에 대해선 하나도 나오지 않거든요. 물론 전략적으로 숨겼을 수도 있지만, 이걸 보고 한동훈만이 옳았다며 갑자기 추앙하는건 참 기가막힌 것 같습니다. 범죄인 인도 청구 기각부터 론스타 게이트 판결이 최종 무죄가 된건 다 검찰의 무능 탓이거든요. 뭐 어찌되건 4천억 가까운 돈을 절약하게 된 것은 다행이니까 결과적으로는 좋은 소식이고, 정부 모두가 노력한 성과를 거둔 것은 다행입니다만... 당시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론스타와 있었던 각종 문제는 언젠가 다룰 수 있겠죠.

론스타 ‘판정 무효’ 희박한데도, 법무부는 “승산 있다...